<내용에는 의역/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벌써 3번째 긴급 사태 선언이 나오고 있는 도쿄에서 지난 5월 1일,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1명은 변종 바이러스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양로원 이용자라고 한다. 사망한 사람은 80대~90대 남녀 6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이 중 한 80대 여성은 감염력이 훨씬 더 강하다는 N501Y의 변종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여성이 이용하고 있던 양로원에선 그동안 이용원과 직원을 포함하여 33명이 변종 코로나에 감염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한다.
도쿄도에서 5월 1일에 확인된 신종 코로나의 신규 감염자는 1050명으로, 토요일에 1000명을 넘은 것은 1월 23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5월 5일에는 10세 미만에서 90대까지 621명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가정내에서의 감염이 162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직장 내에서가 41명, 시설 내에서가 24명이었다고 한다.
거기에 회식으로 인한 감염도 21명으로 이 중 40대 남성은 저번 달 24일부터 25일에 걸쳐 친구 9명과 캠프를 하러 갔으며, 친구한테 감염되었다고 한다.
한편, 앞서 언급한 감염력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N501Y' 변종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변종으로 의심된 521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324명, 즉 60%이상이 감염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에서 감염 경로가 확실한 것은 46명 뿐이라고 한다. 추가로 대학 운동부 소속 기숙사에서 남자 대학생 21명이 변종 코로나 집단으로 감염되는 등,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5월 5일에는 일본 전국에서 보도된 신규 확진자가 오사카 668명, 도쿄 621명, 후쿠오카 337명, 군마 331명등 총 407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뉴스는 전한다.
TMI
이미 작년부터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일본에서도 현실이 된 것 같다.
남아공 변종 바이러스나 영국 변종 바이러스도 그렇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백신으로 어느 정도의 변종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해도 계속해서 변이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부 때려잡을 순 없을 것이다.
지난 1월 일본에서는 의료 관계자가 백신 접종에 대해 우리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뉴스도 보도되었는 데
남성 간호사가 근무처에서 이뤄진 앙케이트에서 백신 접종을 원하는 지를 물었기에 희망한다고 했으나, 같은 병동의 다른 간호사들의 70%가 접종을 하지 않겠다를 택했다고 한다.
이는 부작용에 대한 염려와 자신들에게 백신을 투여하여 괜찮을 지 알아보는 실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대전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20대 후반인가 30대 초반의 의료계에 종사하던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를 접해서 그런지, 이 뉴스를 접했을 땐 당연하단 듯이 여겨졌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 의료계 종사자들의 솔직한 심경에 대한 뉴스나 백신 접종을 잘하는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왠지 모르게 상반된다고 할까..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부작용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코로나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
풍문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여성에게서 주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ㅠㅠ
머지않아 여행도 완전히 '백신 비자'만을 추진한다고 하면... 내 삶을 단축시키면서 휴가를 즐기러 외국을 갈건지, 아니면 오래오래 살면서 떠나고 싶기만 한 지금을 살지...라는 진지한 고민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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