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근사한 잡화점들을 구경한 후 남친의 소개로 오게 된 왓 우몽 사원!
치앙마이에 오면 가봐야 한다며 부모님이 오셨을 때도 갔다는 곳인데 ㅇ0ㅇ)>
죄다 태국어로 쓰여있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채 차를 타고 오게 되었다.
치앙마이 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차로도 금방 온 것 같다.
차 없이 온다면 오토바이 렌탈이나
마이리얼트립, 몽키트래블과 같은 곳에서 왓우몽과 도이스텝을 같이 하는 투어가 있으니 참고해도 좋을듯!
치앙마이 시내에서 걸어서 오기엔 도보 40분 이상인 거리라 좀 멀지 않을까 싶다.
또, 투어가 아니라 개인으로 온다면 일찍 와야 투어로 인한 혼잡함이 없다고 한다.
따로 명상센터같은 것도 한다고 하니 여행으로 가볼 사람은 참고해서 조사해도 좋을 것 같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차로 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다.
뭔가 죄송하지만 장태산 휴양림에 온 기분... ㅇ_ㅠ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산책하며 걷기에도 좋은 분위기다.
아무래도 산속에 있다보니 그런 기분이 들었나보다.
가다보면 사원의 지도도 나오는 데 생각보다 엄청 큰 느낌은 아니었다.
지도에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표지판과 계단.
그리고 옆쪽에도 절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고
여기저기 불상이나 동상들이 보였다.
계단을 올라오면 광장 느낌의 장소가 보이고
여기 저기 돌로 쌓아올린 작은 탑?같은 것들도 보인다.
소동상? 뒤편으로 터널이 보인다.
또 터널 쪽 가까이로 가다보면 유명한 스님이신 듯한 분의 동상도 세워져있다.
몰랐는데 왓 우몽자체가 터널 사원이라는 뜻이라며
치앙마이의 많은 불교신자 들이 찾는다고 한다.
태국어와 영어로 쓰여져 있던 설명안내판..
하지만 영어도 못해서 읽기는 패스 ㅠㅠ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람들이 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보이는 불상
어둡기도 하고 ㅠㅠ 계속 움직여야 해서 사진이 어둡구만..
터널 안에는 여러 길이 나있어서 여러 불상을 볼 수 있는데
요새 태국에서 QR코드로 지불하는 방식이 유행이라, 후원금을 입금할 수 있는 QR코드도 비치되어 있었다.
복장은 크게 상관없는 듯 해보이나,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비 온 뒤에 가서 그런 지 조금 축축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기도를 하는 사람들으 많다보니 조금 조심해서 조용히 다녔다.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터널 안이 시원한 느낌 //ㅇ//)/
나는 기도는 안해서 둘러보고 나왔는데 미얀마에서 갔던 동굴 사원이랑
비슷한 분위기라 미얀마 여행도 떠올랐던 곳이 되었다.
터널에서 나오면 보이는 사원 :)
약 7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곳이라는 왓 우몽사원.
뭔가 그 역사의 위풍당당?함이 느껴지는 건축양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동남아를 좋아하는 이유(특히 외진곳?)가
이런 자연 속에 사원들이 하나 같이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이어서 인 것도 같다.
덥긴 덥지만, 녹록 속에서 반짝이는 느낌이랄까?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믿음을 가지고 신성한 느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과 비교되서 인 것 같다.
터널 밖이라 너무 더워서 발걸음을 움직이다가 스님들도 포착
계단 내려가는 길도 같아서 뭔가 태국 느낌이 나서(??) 도촬 ^ㅠ^
요래 내려가다보면 용머리에 천 같은 걸 멘 장식이 보였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불교적 염원을 담은 게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무당집 생각나는 건 색의 조합때문인걸로..
향을 피워 기도하는 곳도 안치되어 있고
알 수 없지만 어떤 사당? 어떤 건물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불상이 너무 예뻐서 찍어본..그리고
소소하게 음료를 사먹는 곳도 보이고
잘보면 나무 모형?에 작은 불상들이 놓여있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호수도 있는 데 그쪽으로 가다 보면
요런 작은 연못? 같은 곳도 있고
호수로 가기 전에 또 불상이 보인다.
요번엔 하얀 불상
그 옆엔 불상과 아마 돌아가신 태국 왕?이지 않나 싶은 동상도 보인다.
되게 다양한 불상들도 비치되어 있는데
불교에서 믿는 신?이나 파종이 달라 비치해 둔 시설같기도 하다.
호수로 가다보면 요런 귀여운 오리 의자도 보이고
좁은 길로 내려가다 보면
요렇게 호수를 잇는 다리가 나오는 데
태국 오기 전 주에 태국에서도 홍수로 난리였어서인지 물이 탁했다.
호수 다리에는 수많은 비둘기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비둘기 모이를 팔아서 몇몇 사람들은 모이도 주고 하던 것!
잘 보면 자라?도 보임!
비둘기도 너무 많고 더워서 호수를 나와 돌아가기로 했다 :ㅇ
장난 삼아 비둘기도 쫓아보고 ㅋㅋ
호수 근처에서쉬는 비둘기도 찍는 데 움직이며 찍느라 흔들림.. :-(
돌아가는 길에도 연못의 풍경이 뭔가 예뻐서 한장 남기고 나옴
뭔가 한가로운 느낌의 사원이었다는 인상이 강했던 왓 우몽:)
1시간 남짓 구경하고 왔는데 하마터면 몰라서 못 갈뻔했는데 남친덕에 관광도 하고 좋았다.
다음에 혼자 가게 된다면 자전거 타고 놀러오지 않을 까 싶은 곳이다.
< 찾아가는 법 >
📮 주소 135 หมู่ที่ 10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전화 +66 85 033 3809 |
⏰ 영업시간 매일 05:00~20:00 / 입장권 무료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오전 4시부터 영업이라고 되어있으나 확실치 않으므로, 5시에 가는게 좋을듯하다. |
< 위치 >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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