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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A] 사랑이라 착각했던 연애 - 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2 후기(*스포있음)

달콤한방랑 2021. 8.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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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본 지라 시즌2가 나오자마자 정주행!

시즌 1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즌1 후기에 대한 포스팅엔 언급하지 않았지만

커플이 서로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할 때, 견제할 수 있는 이성을 서로 선택해서 야외 데이트를 못하도록 할 수 있도록 지명할 수 있었는 데 시즌2부턴 그 룰이 없어졌다.

또 시즌2가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많이 배려해준 느낌이 든 게

에피소드0을 제작하여 어떤 방식으로 출연할 커플을 선정하는 지 보여주었고,

마지막에 스페셜쇼를 만들어 시즌1에서 잘된 커플과 시즌2에 나왔던 커플들의 근황을 토크쇼로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런 시청자들의 궁금함을 채워주려는 면이 이 쇼가 발전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달까? 

그래서 넘넘 맘에 들었음! 

또 모닥불의 밤에서 연인의 행각을 볼때 다같이 볼지 혼자 볼지 선택권이 주어졌었는데 이 부분은 그냥 다같이 보는 걸로 변경됬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암튼 이번 후기도 스포 작렬이니 보기 싫은 분들은 이 포스팅을 제껴주시길 바란다.


시즌2의 커플들

 

에피소드0을 통해 시즌2에 나오게 된 4커플은 다음과 같다.

 

1) 애슐리랑 케이시

플로리다에서 1년 반동안 사귄 커플로 데이팅앱으로 만났다고 함 ㅋ.ㅋ

애슐리의 친구와 케이시가 원나잇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같이 어울려노는 것에 대해 애슐리는 불안해하고 못마땅해함 ㅋㅋ 정말 이 사람을 믿어도 될지에 대한 의문과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케이시가 하도 신청하자고 졸라대서 마지못해 나오게 되었다고 함 ㅋㅋ 

여기서 애슐리는 2명이 나오는 데 1번의 애슐리는 성이 홀랜드라 애술리.H로 불림

2) 개빈과 에소니카

개빈은 클럽 경호원일을 하며 여러 일을 하는 듯.. 과거 럭비 선수출신이었다고 ㅋㅋ 에소니카는 미인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몸매도 좋고 매력적인 여성인데 개빈이 정말 에소니카가 자신의 운명인지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함

3) 또다른 애슐리와 릭

애슐리는 릭과 사귄지 4년이 넘었다 주장하지만, 릭은 애슐리랑 정식적으로 사귄건 2년이라고 할 정도로 감정의 속도에 있어 차이가 큰 커플 ㅋㅋ 이 애슐리는 성이 Goldson이라 애슐리.G로 불림. 릭이 바람 핀 적도 있어서 릭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4) 데이빗과 케이트

이 커플은 다른 커플들보다 외모가 화려한 느낌이었는 데 첫 인터뷰때엔 의외로 진중한 성격들로 보였음..

사실 케이트는 돌싱녀인데 자신이 바람을 펴서 이혼하게 된 케이스...ㅜㅜ 자신의 바람 이력으로 인지 왠지 데이빗과의 관계에 신뢰가 안갔다고.. 근데 아니나다를까 데이빗이 자초해서 이 쇼에 나오자로 끈질기게 설득해서 나오게 됨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소감

 

솔직히 시즌1보단 재미없었달까...

아무래도 시즌1의 여운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런 듯 하다.

또 시즌1보다 수위 높은 장면들이 나오는데, 왠지 사랑을 찾으러 온 싱글 여성들도 사랑을 찾는게 아니라 단순히 즐기러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진솔함 보다는 가식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진 것 같다.

에피소드0과 토크쇼 편성은 좋았지만, 내용면에선 혼란스럽기도 하고 하고 출연진들의 심리상태에 좀처럼 집중이 안됬다. (나만 그럼?? ㅠㅠ)


커플들에 대한 내 생각과 결과 스포

 

1) 애슐리랑 케이시

1번 커플인 애슐리.H와 케이시의 경우, 둘 다 도찐개찐이라고 느낀 게 둘 모두 2명의 이성을 두고 간보기를 했다는 점이다. 

케이시는 애슐리에 대한 찐사랑때문에 2명의 이성을 다 친구로 대한 점에선 애슐리와 다르지만, 애슐리.H는 케이시와 닮은 딕과 딕의 친구 벤을 두고 재는 데 한편으론 이해되면서도 짜증났다는ㅋㅋㅋ

딕의 의도가 남친 있는 여성을 자빠트리는 데에 있던 게 보였다면, 벤도 같은 목적이지 않았을까?해서 의심스러웠지만 벤의 눈에서 애슐리는 보는 눈빛에 꿀 떨어지는 걸 보니 좋아하긴 하나보다하고 응원하게 됨 ㅋㅋ

반면에 케이시는 "애슐리가 헤어지자고 해도 난 괜찮아. 싱글일 때처럼 즐길거니까."라고 말해놓고선 애슐리가 다른 남자와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걸 보곤 분통해하는 데 좀 안쓰러웠다. 이런 곳에 데려온 자신이 나쁜 놈이었고 애슐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이렇게 많은 지 모르고 있었다며 주륵주륵 우는데 ㅠㅠ 안쓰럽...지만 왜 그렇게 말해서 애슐리가 케이시에 대한 마음을 접게 했는지 답답하기도 했다.

출처: Casey Starchak on ‘Temptation Island.’   NBC

게다가 다음날인가 애슐리의 사랑을 어떠어떠한 방식으로 어필하면 되찾을 수 있다며 전략을 짜며 영업처럼 사랑을 취급하는 모습이 소시오패스같아 정떨어짐...ㅠㅠ 

애슐리가 청혼을 바래왔으니 마지막 모닥불의 밤에 다시 만날 때 청혼을 하겠다며 반지를 사는 데 케이시와 같이 동행해준 에리카?였나? 그 여자가 진짜 좋은 사람같아 보임 ㅋㅋㅋㅋㅋㅋㅋ

모닥불의 밤에 재회했을 때 케이시는 예정대로 청혼을 했지만 이를 거부하며 애슐리가 자신의 마음이 왜 변한건지 토로하자 케이시가 꺼이꺼이 울기 시작함...

거의 마지막에는 자기가 애슐리랑 헤어져도 괜찮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부정하는 데 제발 기억 좀 하자...

또 애슐리가 한 말 중에 자기는 케이시의 말만 들으면 넘어간다고 절대 그의 말을 안들을거라고 하는데 ㅠㅠ 그 말의 뜻이 뭔지 이해가 가더라...케이시는 게임처럼 사랑을 해서 애슐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보여준 후 자신에게 헌신하게 만들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애슐리가 케이시에 대한 의구심은 빗나간 촉이 아니었으리라 본다. 나같아도 옛날에 원나잇한 사람과 친구로 지내는 남자친구가 이해되지 않기도 하거니와 그런 걸 쿨하게 넘어가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 게 케이시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USA Network

게다가 애슐리의 그런 끊임없는 의심이 케이시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었던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하니, 사랑을 하는 데에 있어 가치관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 지 돌아보게 된 커플이다.

마지막에 모닥불의 밤에 애슐리가 벤과 같이 나가는 걸 택하며 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가 했는데 스페셜 쇼에서 애슐리가 자기 짐을 가지러 케이시에게 갔을 때 둘이 키스했다는 걸 벤이 알아버려서 이 관계도 그대로 끝나버렸다고..근데 여기서 더 나아가 ㅋㅋ 벤이 쇼와 실제론 매우 다른 성격의 인간이었으며 애슐리에겐 바쁘다며 다른 여자들이랑 캠핑가는 데에 바빴다고 ㅋㅋㅋㅋㅋㅋ

사람을 보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더니... 맞는 말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개빈과 에소니카

2번 개빈과 에소니카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에피소드0에서 보였던 개리와 에소니카의 일상에서 개리는 에소니카의 자랑거리를 큰 업적으로 인정해주지도 않았고, 클럽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다른 여성들의 추파에도 서슴없이 반응해주는 그냥 얄미운 남친seki같은 느낌 ㅋㅋㅋㅋ

에소니카는 개빈이 자신을 두고 진짜 운명이 맞는 지 확인하고 싶어서 여기에 나오자고 졸랐다는 데 일단 그런 모습부터 정이 뚝 떨어졌던 것 같다. 마지못해 에소니카도 나왔지만, 에소니카는 카림이라는 남자랑 데이트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좋은 관계로 이어나가는 데 이 섬이라서 이런 관계가 가능했던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개빈도 여러 이성에게 찝적대지만 결국은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끝나는 느낌 ㅋㅋㅋ 마지막에 페이쓴이랑 데이트를 즐기는 데 나름 기분전환이 되어보여 좋아보였다.

에소니카가 결국 다른 이성과 나가는 걸 택했지만, 개빈이 불쌍해보이지 않았던 건 에소니카 자체를 인정해주기 보단 잡은 물고기처럼 대한 개빈의 행동이 왠지 눈에 보여서인 것 같다.

개빈은 자신이 소심하고 말이 없는 타입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간보고 재느라 그런 것 같음 ㅠ.ㅠㅋㅋㅋㅋ왜 그렇게 느껴진 걸까? 언동에 진심이 안 느껴짐...

최근 근황 소식에 따르면 개빈은 배우로써 새 시작을 하며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고, 에소니카 역시 새롭게 자신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여 CEO로써 새 시작을 했다고 한다. 에소니카와 카림은 쇼가 끝난 후에도 데이트는 몇 번 했지만, 커플로 이어지진 못했다고...뭐 막상 섬에서 벗어나니 환상이 누그러들었을 지도 모르지만 ㅋㅋ 둘 다 새롭게 새 시작을 한데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었던 커플이다.

 

3) 또다른 애슐리와 릭

이 커플은 진짜 고구마 먹은 느낌 ㅋㅋㅋㅋ 릭은 이미 바람도 폈었고 다른 이성이랑 야한 문자도 주고 받는 Th레기였는 데 애슐리가 확신이 안서서 같이 참여하자고 했지만, 의외로 릭이 애슐리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하고자 하고 애슐리가 처음에 막 나간 느낌이라 밤 고구마를 통째로 먹은 것 같았다 ㅋㅋㅋㅋ

애슐리가 KB라는 남자와 너무 빨리 진도를 뺀 것도 그렇고 ㅋㅋㅋㅋㅋ 자기가 릭에게 오자고 했지만 극도로 불안한 심경을 주체할 수 없어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 같다. 한편으론 릭의 반응이 궁금했을 수도 있겠지만...

출처: USA Network

나중엔 애슐리가 KB란 사람이 자존심만 쎈 Th레기였다는 걸 알게 되서 둘이 싸우고 KB를 돌려보내게 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행동에 후회도 하고 릭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는 데에 많은 발전을 한 건 아닌가 싶다.

한편으로 릭은 메디나와의 관계를 구축해나가는데 ㅜㅜ 릭이 힘들어하는 케이시를 위로하는 데 메디나가 자신을 신경써주지 않는다며 떼쓰다가 릭이 뿔난 거 보고 속시원 ㅋㅋㅋ 근데 메디나 입장에선 릭이 타인이 아닌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길 바란다는 점도 이해는 가지만 나처럼 메디나가 오버한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는지 릭에게 메디나를 집으로 보내라는 의견도 속출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instagram @tenotationtv

사실 릭이 화내는 장면보고 찐이다 이 자식..하고 생각했는데 화내다 메디나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고백하는 걸 보곤 ㅠㅠ 뭐지...싶었다 ㅋㅋㅋㅋ 릭도 결국 남자구나 싶더라

결국 애슐리와 같이 떠나지만 스페셜쇼에선 메디나와 데이트를 즐기는 릭을 볼 수 있었음 ㅋㅋㅋ 애슐리가 엄청 짜증난다는 표정을 보이긴 했지만 솔직히 언젠가는 릭이 떠날 걸 알고 있어서 애슐리가 나오자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릭은 여전히 모델/마케터로써 활동하면서 메디나와 관계를 이어나가는 듯하고 애슐리는 템테이션 아일랜드에서 만난 조세와 새로운 시작은 하는 듯 하다. 현재 릭과 애슐리는 트위터도 인스타도 언팔했다고 ㅋㅋㅋㅋ

한편으론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었지 않나 싶다 ㅋㅋ

 

4) 데이빗과 케이트

욕만 나오는 데이빗 ㅋㅋㅋㅋ 처음엔 뭐 진지충 모드로 들어가더니 현실에 충실하겠다며 여러 여성들과 농밀한 스킨쉽을 하고 그러더니 Th리썸도 즐기게 된 악마같은 남친이었다 ㅋㅋㅋㅋㅋ

출처: meaww.com

케이트는 도대체 데이빗에게 뭘 바란 걸까? 그래도 데이빗의 난잡한 행동에도 냉정을 유지하며 마지막에 모닥불의 밤에서는 데이빗에게 니가 전국에 걸레라고 광고하는 짓을 한거야. 알어?라는 식으로 까는 데 속시원했음...사이다가 펑!ㅋㅋㅋㅋ

출처: www.usmagazine.com

데이빗이 페이쓴(안경)과 사만다와 Th리썸을 즐기고나서 토니타와의 관계를 밀고 나가기 위해 사만다를 집으로 보내는데 ㅋㅋㅋ 이들의 관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것.....

출처: USA Network

진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도 놀라운 데 토니타의 몸매가 끝내준다며 토니타와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귀찮은 사만다를 제거한 후 토니타와의 미래를 선택하며 돌아가는 데이빗을 보며 시즌1의 에런이 생각났다 ㅋㅋㅋ목적을 위해 다소의 희생도 마다 않는 스타일 ㅋㅋㅋ 거기다 토니타를 보러 LA로 이사까지 할 거라는 그의 말은 정말 선수도 이런 선수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시즌 1의 에런이 가스라이팅의 선두주자라면 시즌 2의 데이빗 이 seki는 언행불일치 소시오패스의 선두주자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ㅋㅋㅋㅋ 케이시가 보통 소시오인 반면 얘는 고급 소시오패스라 넘사벽이기 때문이다.

출처: thecinemaholic.com

토니타는 자신을 선택해준 데이빗과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돌아가고, 케이트는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혼자 돌아가는 결말을 택한다. 당연히 이 둘도 LA에서 같이 살며 계속 사귀고 있을 듯 했으나.. 스페셜 쇼에선 좀 더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으니...ㅋㅋㅋㅋㅋ 왜 데이빗이 넘사벽 고급 소시오패스인지 알 수 있음 ㅋㅋㅋㅋ

출처: IMDB

제발 케이트보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하고 싶은게 데이빗이 그런 짓을 했는 데도 용서하고 친구들이 자신을 말려도..다시 만난다고 ㅋㅋㅋㅋ 그 당시 데이빗이 새로 만든 인스타 계정엔 템테이션의 남성 출연진들과 케이트만 친추가 되어 있었다는 데 아마 이런 관계가 되었음을 암시한 듯 하다.

보다 더 충격적인 건 그 얘길 듣고 사만다와 페이쓴이 너랑 다시 만나는 동안에도 데이빗과 우린 재밌게 즐겼다며 진실을 폭로한다ㅋㅋㅋㅋㅋㅋㅋ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베란다 사진 데이빗네 집 맞지? 나도 거기 갔었어 ㅋㅋㅋㅋ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만다의 말에 딥빡친 케이트 ㅋㅋㅋㅋㅋ 이따위 쇼 더 이상 못해먹겠다며 울분을 토로하는데 ㅠㅠ 인간 Th레기는 재활용이 불가하단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커플이었음 ㅋㅋㅋ

거기다 토니타가 진술하길 데이빗이 LA로 이사도 하기로 하고 자기 가족들과도 만났지만, 사실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다며... 모델인 토니타를 이용해 자기도 연예계에 진출하고자 했던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소름이 확 끼치더라 ㅋㅋㅋㅋㅋ뭐 이들의 관계도 섬에서만 연출된 일시적인 관계임과 동시에 토니타가 데이빗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한 결과를 가져왔으나, 토니타는 똑똑해서 데이빗의 악질 근성을 보고 관계를 잘 끊어낸 것 같다.

최근 근황 뉴스엔 데이빗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 인스타에 자기가 BMW를 타고 다니는 걸 어필함 ㅋㅋㅋ 아니 얘네 집은 뭐 부자임? 무슨 돈이 있어서 이런 걸 가지고 있는 거지 싶더라.

케이트는 현재 인도계(?) 남성과 진솔한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인 듯. 오히려 케이트에겐 잘된 일인 것 같다. 독이 되는 관계는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니까.

 


사랑이라 착각했던 연애

썸네일에 굳이 이런 제목을 덧붙인 데엔 다 이유가 있다.

시즌 2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들 자신이 발전하게 되서 좋았다, 상대의 진심을 알게 되어서 뜻깊었다고 하지만 성장을 했다기 보다 도망치는 모습으로 비춰진 사람도 있었고, 사랑이라 착각했지만 그저 지나가는 연애라는 걸 깨닫기 위한 여정을 보여준 것 같았다.

템테이션 아일랜드는 커플이 어떻게 하면 헤어질 수 있을 지 고안해낸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길잡이 역할의 사회자를 통해 출연자 스스로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면서도 시청자 자신의 마음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사랑에 빠지는 건 쉽지만, 사랑의 형태가 바뀌는 것도 쉽다. 인생은 한없이 길고 그 속에서 만날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우리는 사랑이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에 불과한 관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무수한 인연과의 경험들을 통해 '사랑'이라고 쉽게 착각하지 않는 지혜를 터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템테이션 아일랜드의 진짜 목적인 것은 아닐까?


출처 사이트

 

‘Temptation Island’ season 2: Meet the four couples who will be testing their love in Maui

Here are the four couples who will be participating on season 2 of USA Network's reality show 'Temptation Island'.

mea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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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smagazine.com

 

Temptation Island Season 2, Episode 6: Updated odds and a manly kiss

Temptation Island is starting to really work its magic, as three couples are in serious trouble, and sex is in the air. At this point, should the openi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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