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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바구니/귀호강 Holic한 음악 8

[J-pop] Hello,my friend-松任谷由実(마츠토야 유미)

이번에 소개할 곡은 일본의 7~90년대를 주름잡았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의 Hello,my friend이다. 사실 마츠토야 유미는 결혼하기 전까지 자신의 성(姓)인 아라이(荒井)유미로 작사,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을 해왔다. 그녀가 만든 곡의 대부분은 정말 히트곡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일본 음악의 한획을 그었다고 생각하는 가수이다. 특히 당시 일본에는 낯선 포크송이라는 장르를 들여와 일본 음악의 발전에 큰 도대가 되었지 않나 싶다. 거기에 허스키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들은 다다미 포크송이라는 조롱도 받았다고 위키페디아에서는 전하지만, 오히려 이런 신선하면서도 어딘가 낯설 지 않은 음악적 취향이 그녀의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뭐 국민가수라는 명칭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유밍이라고..

[J-pop] 乙女 パスタに感動(소녀 파스타에 감동)-タンポポ(탄포포)

이 곡은 내가 초딩땐가 중딩때 들었던 곡...인데 2000년대 발매되었으니 거의 21년이나 된 장수곡이다 ㅋ.ㅋ 당시에는 모닝구무스메에서 유닛 활동을 하는 일이 잦았는 데 탄포포는 모닝구무스메에서 귀요미 아이콘이었던 카토 아이와 야구치 마리, 이시카와 리카와 좀 성숙한 캐릭터로 눈에 별로 안띄었던..? 이이다 카오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다. 참고로, 야구치 마리는 모닝구무스메를 잘 몰라도 오구리 슌과의 열애로도 유명했던 지라 얼굴은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때 정말 야구치 마리도 엄청 인기인데다가 야구치 마리의 메이크업이나 스타일도 평균 키가 아담한 일본인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던 걸로 아는데 ㅠㅠ 탄포포 시절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또 이이다 카오리도 4명 중에 혼자만 키가 넘..

[J-pop] TRUE LOVE - 西野カナ(니시노카나)

니시노카나는 이미 많은 히트곡으로도 유명하지만, 2015년 9월 9일에 발매된 27번째 싱글 ' 토리세츠(トリセツ)'에 수록되어 있던 TRUE LOVE라는 곡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西野カナ(니시노카나)가 처음 데뷔했을 때는 거의 이별 노래가 주류를 이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사랑을 찾는 느낌으로 점점 즐겁고 힘이 나는 음악을 발표한 듯한 느낌이다.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인가 결혼 발표와 동시에 무기한 활동 중지를 한 카나 ㅠㅠ (결혼해도 활동할 수 있자나ㅠ.ㅠ!!! 돌아와!) 사실 30대부터는 여러가지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당시 그녀의 담당이었던 매니저와의 결혼 소식을 끝으로 무기한 활동중지를 했다고...ㅠㅠ 그녀가 20대에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왔다..

[J-pop] Brave - 倖田來未(코다 쿠미)

내가 좋아하는 일본 가수이자,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다 쿠미! 후쿠오카 출신인 코다 쿠미는 들은 얘기론 그녀의 여동생도 밴드로 데뷔할 정도로 핏속부터 예능감으로 넘치는 인재였던 것 같다. 그녀의 곡들도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 곡들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멜로디가 참 좋은 Brave라는 곡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녀의 다른 곡들에 비해 유명하진 않지만, 몇몇 골수팬들 사이에선 명곡이란 얘기를 듣는 Brave.!! 이 곡은 倖田來未(코다 쿠미)의 10번째 앨범 『JAPONESQUE』에 수록된 곡으로, 2012년 1월 25일에 발매되었으며, 이미 코다 쿠미의 발라드로 유명한 『愛のうた(아이노우타)』라는 곡의 세계관이 이어졌으면 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사는 코다 쿠미가 ..

[J-pop] もう恋なんてしない(두번 다신 사랑따위 안해)

이번 포스팅에선 90년대 JPOP을 풍미했던 槇原敬之(마키하라 노리유키)의 인기곡 중 하나인 もう恋なんてしない (의역:두번 다시 사랑따윈 안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본 드라마 『子供が寝たあとで(직역: 아이들이 잠든 후에)』의 주제곡으로도 알려진 이 곡은 "두번 다시 사랑따윈 안한다고 말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もう恋なんてしないなんて、言わないよ絶対)"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중부정으로 이별의 아픔을 더 절실하게 전달하는 곡이다. 이 노랠 들으면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이별로 인한 자유에 즐거워하다가 연인의 부재를 크게 느끼고 슬퍼하는 가사때문인 것 같다. 사실 이 곡은 당시에 마키하라 노리유키와 같이 일했던 키보디스트 혼마 아키미츠로부터 들은 실연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다는 ..

[J-pop] 멜론기념일(メロン記念日)-香水(향수)

멜론기념일의 곡 외에도 좋아하는 곡이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J-pop 2탄으로 향수를 골라봤다 :) 의외로 명곡이 많은 멜론기념일의 첫번째 앨범 "첫 기념일(1st Anniversary)"에 수록된 香水(향수)는 일본의 2000년대 R&B 곡에 랩과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솔직히 랩부분의 가사가 너~~~무 이해안되서 빼도 되지 않니? 싶은 부분임... 전혀 이해안되는 말을 그냥 곡조에 맞춰 나불거리는 느낌임 ㅋㅋㅋㅋㅋㅋㅋㅋ but 내가 J-pop에서 유일하게 외우는 랩임ㅋㅋㅋTMI..ㅋㅋㅋ 암튼 의외로 명곡인 만큼!!! 하로프로(Hello! Project)의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즐겨부르는 곡이자, 좋아하는 남성의 차에서 나는 다른 여성의 향수냄새에 대한 슬픈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가사가 콕콕 ..

[J-pop] 小野リサ(오노리사)-異邦人(이방인)

이방인은 일본에서 한때 유명했던 곡으로 8-90년대에 만들어졌다. 원곡은 쿠보타 사키라는 싱어송라이터의 곡인데, 이방인 외엔 이렇다할 명곡이 없는 채로 이슬처럼 사라져갔다는 가수다 ㅠㅠ 외모는 이영애 언니랑 비슷한 느낌에 가창력도 시원시원한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이 곡이 나오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거기다 이 이방인이라는 곡을 야마노테센(일본 도쿄의 초록색 전철라인)을 타고 가던 중 전철 창문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보며 써내려갔다고 하는데... ㅠㅠ 천재아님?ㅋㅋㅋ 뭐 일본웹에서 본 다른 글에선 이별 후 전철 안에서 창문을 바라보며 생각난 감정을 적어내려간 곡이라고 하기도 함. 첨에 이 영상을 보고 나카모리 아키나의 Oh No! Oh Yes!보다 충격이었음.... 와... 이미 20년도 ..

[J-pop] 멜론기념일(メロン記念日)-Lemon Tart

하로프로(Hello! Project)의 유닛으로 의외로 명곡이 많은 멜론기념일의 두번째 앨범 두번째(더 니마이메)에 수록된 Lemon tart(레몬 타르트)! 일본의 2000년대 시피팝 느낌에 신나는 곡조와 귀여운 제목이 인상적인데 가사는 이와 달리 좀 슬프지만 멜로디가 중독되는 맛이 있어 자주 듣는 곡 중 하나이다. 멜론기념일은 비쥬얼이 모닝구무스메보다도 평범?해보이는 멤버들로 이뤄졌는데 다루는 음악의 장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랄까? 또 가사가 맘에 콕 와닿거나 재밌기도 하고, 음이 묘하게 중독되는 곡이 많아 의외로 유명한 곡도 많다. Lemon tart(레몬 타르트)는 옛 연인에게서 온 전화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며 현실을 직시하는 여성의 마음을 담은 곡인데, 내가 층쿠(하로프로 프로듀서ㅋㅋ 우리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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