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Holic/일본 소식통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일본 취업 시장

달콤한방랑 2020. 4.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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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확대가 학생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몇몇 기사를 통해 일본의 취업 시장도 우리 나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으나, 현 시점에서의 취업에 관한 앙케이트와 이와 관련된 여러 경제 뉴스가 있어서 정리해보았다.


<내용에는 의역/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사이권 대학에서 구성된 "대학 스포츠 컨소시엄 KANSAI"의 실태 조사에 의하면, 앙케이트 실시 결과에 의하면, 응답한 대학생 약 1400명 중 74.8%의 학생이 4월 이후의 아르바이트 수입에 대해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대답하였고, 4월 이후의 가족의 수입에 대해서도 55.6%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수업에 대한 불안이 83.9%, 취업 활동에의 불안이 68.2%, 졸업을 하기 위한 학점습득 불안이 61.7%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됨으로 인해, 언제까지 계속될 지에 대한 불안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학비를 지불할 수 없다', '생활이 어렵다.'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 밝혀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취업 전선이다. 3~4월이라는 취업 활동의 피크가 되는 시기에 코로나가 겹치면서 매스컴에서도 채용을 연기한 회사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언론 취직 독본(マスコミ就職読本)』(통칭「마스독」)에 나오는 정보를 보면, 신규 정보의 대부분이 종래와 같이 '모집 정보'가 아닌, 지원이나 시험 그 자체를 '연기한다'고 하는 정보인 것이다.

원래는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앞서 실시하고 있었다. 채용하는 쪽에서도 면접등은 회사에 있어서 사원을 동원하는 것이 되므로,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까지 채용을 끝내려는 회사가 많았다. 매스컴에 있어선 올림픽 보도도 회사에게는 총력전이기에 6월까지 채용활동을 끝내버리자라고 생각하던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소동으로 올림픽은 연기. 게다가 3~4월이 피크인 채용 설명회나 채용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많은 회사가 채용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연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채용을 계속한 회사는 면접을 온라인으로 바꿔서 실시하고 있으나, 이것도 큰 일이다. 방송국은 전부터 자소서를 영상으로 바꿔서 실시하고 있었으므로 온라인 면접으로의 변경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일부 그러한 회사 이외에는 온라인 면접이라고 해도 갑자기 그걸로 그렇게 쉽게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1차 시험을 예상했던 대로 필기 시험으로 실시하고 있는 회사도 준비했던 일반 상식 시험등을 관두고, web테스트나 논술작문으로 변경한 곳이 많다. 시험 내용도 크게 변경되었다, 응시자들도 올해는 작년에 비해 크게 바뀌었고, 설명회등도 중지되어 버려서 도대체 어떻게 기업 연구를 해야 좋을 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사실 지금 계속되고 있는 '2021년 채용'은 매스컴에 관해서 말하자면, 전반의 움직임을 상당히 서둘렀다. TBS나 테레비 아사히등 빠른 회사는 2019년 11월부터 채용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일본 테레비나 후지 테레비도 서둘렀다. 신문사도 일본 경제신문사, 요미우리 신문사등 상당히 빠른 움직임이었다. 그러한 조기 채용에 의해서 이미 사실상 내정받은 사람도 꽤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조기 채용의 움직임이 이번 3월을 계기로 코로나 재앙으로 인해, 역전되어 채용을 연기하는 반대의 흐름이 되어버렸다. 조기 채용자들과 앞으로 일정이 늦어진 사람들 간의 상당한 공백기간이 생겨버려서 채용 담자자들은 골머리를 썩을 것이다. 

코로나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채용의 연기라고 해도 언제까지 연기가 될 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미 지원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채용한 회사로부터 채용 연기 통지가 연달아 오는 것 같으나, 문제는 언제까지 연기가 될 지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은 채, '상황을 보고 이후에 통지'라고 써있는 케이스도 많다는 것이다. 예상 외로 코로나 문제가 연기되면 결국 이러한 기업은 내년도 채용 자체를 그만둘 우려가 있다. 

예를 들면 최근에 들어 대기업 출판사인 후소샤가 '2021년 졸업 예정자 채용 공고를 일단 중지하겠습니다.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채용 공고가 언제 재개될 지를 포함하여, 골든 위크가 끝나면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통지를 시작하였으나, 골든 위크가 끝난 후에 코로나가 종식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채용을 취소하게 되는 것은 아닌 지 지원한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케이스는 앞으로 점점 늘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혼란한 상황과는 반대로 내후년을 지향한 대학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모집이 계속 시작되고 있다. 아사히 신문사등은 프리엔트리를 개시하고 있다고. 코로나 재앙이 어떻게 될 진 몰라도 일단 예정된 것은 진행한다는 것일 것이다. 골든 위크가 끝나고 나서는 다른 대형 매스컴에서도 2022년도를 지향한 프리 엔트리나 인턴쉽 정보를 흘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다이이치 생명 경제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나가하마 도시히로 씨는 긴급 사태 선언에 의한 자가 격리나 휴업등이 1주일 이상 계속 되면 수도권에서 GDP는 8000억엔 감소, 1개월에 3.2조엔, 6개월에 연간 약 4%에 해당하는 19조엔이 감소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긴급 사태 선언이 내려지기 전날인 4월 6일에 스포츠호치의 취재에 응한 그는 "선언에 의한 7도부현의 1개월간의 실업자는 약 24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하였으며, 긴급 사태 선언의 대상 지역 확대등에 의해서 전국적인 경제 활동 자제의 움직임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실업자수도 당초의 예측에서 약 1.5배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일본 정부가 긴급 경제 대책으로서 시행하고 있는 국민 1명당 10만엔 급부에 대해서는, 현금 급부는 추가적인 지출로 이어질지 불분명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모든 금액이 모두 GDP 상승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현재의 경제대책으로는 한달 동안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손실을 메울 수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출처: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 내용 (의역/직역 포함)

현재 4월 21일 코로나로 인한 일본 국내의 감염자수는 11,118명으로 벌써 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벌써 일본의 의료 시설이 붕괴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일회용 투명 가운을 개발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되거나, 프리랜서와의 계약이 해약되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정규직으로써의 고용은 학생이나 비정규직, 프리랜서 사이에서는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 지고 있는 것 같다는 뉴스도 있었다.

그러나 기업측에서 보면, 사업 활동이 정지되어도 자르지 못하고 월급을 지급해야만 하는 정사원은 꽤나 큰 짐거리가 된다. 이후 정규직의 채용에는 신중이 더해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이나 프리랜서와의 계약을 늘릴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바람에 반해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는 점점 더 증가할 추세라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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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型コロナの影響は社会全体に深刻な影響を及ぼしつつあるが、緊急事態に見舞われているひとつは就職戦線だ。3~4月のピーク期に、コロナ禍がかぶさってしまった。説明会は中止、試験も続々と延期に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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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が、大学生たちにも深刻な影響を与えている。学生団体が実施した緊急調査によって、多くの学生が「学費が払えない」「生活が苦しい」という危機に直面しているという現状が明らかにな - Yahoo!ニュース(Abem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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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型コロナウイルスへの対応で、日本人の働き方が大きく変わっています。そして、今後も変化は続くことでしょう。 少し気が早いかもしれませんが、コロナ後に日本人の働き方がどう変わっていくのか考えてみましょ - Yahoo!ニュース(アーバン ライフ メト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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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まとめ - Yahoo! JAPAN

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についての、感染者の発生状況や厚生労働省などの公式発表、ニュース、Q&Aなどをまとめました。

hazard.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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