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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이 나지 않은 중국산 신형 코로나 백신이 일본 국내에 밀반입되어, 기업 경영자 등 부유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이 지난 1월 1일에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의 보도에 의하면, 작년 11월 이후 경제단체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경영자와 스가 총리의 두뇌로 알려진 수장을 포함한 18명이 중국의 제약 회사 「중국의약집단(中国医薬集団) 시노팜」이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금융회사, 전자제품 제조업체, 정보기술(IT) 기업 등, 15개사의 최고 경영책임자(CEO)와 그의 가족・지인들이었다. 일본 정부에서는 아직 백신 접종을 개시하지도 않았지만, 중국산 미승인 백신을 몰래 들여와 접종했다고 한다. 시노팜의 백신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사용 승인이 막 나온 참이었다.
지난해 11-12월에 두 차례에 걸쳐서 아내와 함께 중국산 백신을 접종한 금융회사 사장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기 관리가 허술하다는 걸 보여주는 게 되어서, 기업 경영자로써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빠르면 올해 2월 달부터 의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개시하지만, 자기 차례가 언제 올지 몰라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이다.
중국산 미승인 백신은 중국 공산당과 가까운 중국인 컨설턴트가 유통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 중국인은 지난해 9월, 중국 공산당 간부로부터 「우리나라(중국)의 제약회사와 협력해서, 일본에서 중국산 백신에 대한 지지를 넓혀주길 바란다」는 부탁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의 관여 하에서 중국산 백신이 유통된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중일 양국 간의 외교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신종 코로나 백신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접종이 예상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위스콘신 주에 있는 어느 병원의 약사가 백신을 일부러 해동시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서 미연방 조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약사는 지난달 12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서 냉장보관시설에 들어 있던 모델 나사의 백신 57병을 몰래 상온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는 500회 이상의 분량으로 의료종사자들에게 접종하려 했던 것이다. 병원 측은 이를 12월 26일 오전에 발견했지만, 백신이 상온에서 12시간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모두 폐기했다. 이 백신은 이미 57명에게 접종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단순한 관리상의 실수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약사는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에 대해 효과가 없어지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다」고 말해서 파문을 부르고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 방위군은 지난달 12월 30일에 모델 나사의 백신을 맞으려 했던 42명에게 실수로 리제네론사의 신형 코로나 항체 치료약을 주사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환자는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거점 지역에서 백신과 치료약이 동시에 배포되고 있는데, 의료 종사자가 이를 혼동했다는 것이다. 주사를 잘못 맞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에 의한 사망자수는 지난달 12월 30일에 3740명에 달하여, 하루 사망자수로써는 최대를 기록했다. 미질병관리센터(CDC)는 앞으로 3주 동안 8만 명 이상이 더 신종 코로나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백신 보급 속도가 현재와 같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의미 있는 집단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도 올해 여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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