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로 결국 스타벅스도 주말휴업?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아직도 짐이 남아 있어서 신경쓰게 되는 일본 정황.

언제 다시 돌아가서 완전히 짐을 정리하고 와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 중에 우리 나라에서 도쿄 봉쇄와 같은 내용의 뉴스가 나와서 바로 검색!

주말 벚꽃 구경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이 늘었다는 소식에 일본도 당황했는 지 일본의 도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의 일부를 제외하고

스타벅스 전 매장의 주말 영업이 휴일에 들어간다고 밝힌다는 뉴스가 야후 재팬에 떴다.

 

이외에도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거나 일부 매장은 영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지침을 계속해서 내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오늘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의 기사를 보니, 외출 자제를 권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오늘 3월 27일 도쿄도 코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본부를 열어 

최근 몇일간에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한 것을 근거로  

"감염 폭발에 있어서 중요한 기로에 있다"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게다가 다음 주 이후 불필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하도록 도민에게 요청할 방침을 나타냈다.

또한 요일을 묻지 않고, 야간 외출 자제도 요구했다. 

대책 본부에선 도립공원이나 도가 관리하는 카가와부지에서의 연회에 추가하여, 꽃놀이 자제도 권할 것을 결정했다.

우에노 공원이나 이노카시라 공원, 요요기 공원의 공원 길의 일부를 통행 금지하는 것도 보고되었다.

 

출처 : 야후 뉴스 

 

이게 무슨 일인가 해서 일본 스타벅스의 회원가입했던 메일을 확인해 보니, 

정부로 부터 '외출 자제'라는 명을 받아 주말부터 휴업한다는 내용으로 메일이 와 있었다.

휴,, 생각했던 것보다 일본에서도 코로나가 엄청나게 폭주하는 것 같았다. 뭐 예상했던 바지만..

어쩐지 우에노에 있던 호스텔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날이 따뜻해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던 점을 이상하게 여겼는데

이렇게 금방 또 코로나가 급격히 퍼질 줄이야..

 

3월 8일부터 있었던 개인적인 감상?으로써는 일본은 이 시기에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위생 관리도 철저해서 걱정이 덜 하긴 했지만,

머물렀던 호스텔의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기 일 쑤였다.

처음에 머물렀던 아키바의 호스텔의 알바생도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개인 위생을 철저하면 괜찮겠죠."라고 말했었고... ㅇ.ㅇ....

나만 심각한건지, 호스텔에서 마스크를 하는 사람은 알바생들과 나만 이었고, 

심지어 나는 호스텔도 꺼림직해서 잘 때도 마스크를 하고 결국 에어비엔비를 전전하다 돈이 떨어져 마지막에 우에노 호스텔까지 왔다는....

노로바이러스나 사스와 같이 취급하는 느낌도 강했기에 조금 안일?한 생각과 나라 분위기가 이렇게 된 것은 아닌 가 싶다.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아베 총리는 수도권인 도쿄에서의 급격한  감염 확대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인식하나, 

도쿄 봉쇄에 이르르면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되기 전에 몸이라도 빠져나올 수 있던 것도 잘한 것 같기도 하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대만과 싱가폴처럼 방역에 최대한으로 힘을 썼다면 이러한 결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하고 아쉽다.

차라리 감염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봉쇄하고 막는 게 낫지 않은가...싶기도 하고..그렇게 되면 난 짐을 언제 가져와야 하나 싶다가도..

일본이 중국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지는 건 아닌 가 걱정스럽다 ㅠㅠ.....

일본 내 마스크는 7월부터 공급된다고 하고... 도시가 봉쇄된다는 이야기로 식료품도 싹쓸이했다는 뉴스만 나오고...

게다가 요새 비행기의 휴항으로 LCC항공의 비행기값이 30-40만원대에 이르는 판국에.. 참... 답답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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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スタバ 1都2県で週末休業 - Yahoo!ニュース

 

小池都知事「重大な岐路」　外出自粛、来週以降も　新型コロナ（時事通信） - Yahoo!ニュース

 

安倍首相「都市封鎖なら影響甚大」　首都圏の感染拡大回避を（フジテレビ系（FNN）） - Yahoo!ニュー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