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c한 꿀팁/일본어 공부

「いたします」와「致します」의 차이

달콤한방랑 2020. 9.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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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 있어서 「いたします」와「致します」의 차이는 무엇일까?

굳이, TMI를 말하자면, 일본어로 비즈니스 메일을 쓰면서 나는 「致します」가 한자로 되어 있으니 좀 더 공손하고 정중해 보일 거라고 착각하곤 「致します」를 즐겨 쓰곤 했다.

첫 직장에서는 주변에서 아무런 말도 없었기에 한자로 쓴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내 기준? 에서는  「いたします」가 왠지 모르게 가볍게 느껴져서 그랬다.

하지만 전직을 하고 나서 직장에서 쓰는 메일에서는 「いたします」를 더 쓰게 되었는데, 비즈니스 메일에서는 「いたします」를 쓰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어느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전에 참고했던 그 사이트가 없어져서 이번에도 일본 마이 나비에 있는 글을 발췌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내용에는 의역/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前田めぐる(ライティングコーチ・文章術講師) 



   겸양 표현의 대표격이라고 해도 좋을 「いたします(이타시 마스)」


한자의 「致します」도 가끔 눈에 띕니다만, 비즈니스 메일이나 문서의 교환에서는 「いたします」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기회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고,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공부해 봅시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지극히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의 「いたします」와「致します」는 둘 다 올바른 표기입니다.

예를 들면, 「お願いいたします(오네가이 이타시마스: 부탁 드립니다(오네가시 시마스의 겸양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어 일반 용법으로써 인식한다면 「お願い致します(오네가이 이타시마스)」여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致」는「チ(치)、いた(す)(이타(스)」라는 음을 가진 상용한자입니다.

그런데 평상시 우리들이 기업 홈페이지나 비즈니스 메일 등에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실제로 자주 보는 것은 「お願いいたします」 쪽이지요.

「お願い致します」도 틀린 게 아니라면, 왜 별로 보이지 않는 걸까요?

말의 의미를 들추어 보면서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いたす」는「する」의 겸양어


사전에서 「いたす(致す):이타스」를 찾으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いたす【致す】 

(1)「する(스루)」의 겸양(정중)어 
(2)행선지까지 닿도록 하다
(3)[お(오)+動詞の連用形(동사의 연용형)+いたします / ご……いたします]등의 형태로
        접미어적(接尾語的)으로
「する」의 상대에 대한 경의가 한층 높아진 겸양 표현
(『新明解国語辞典』三省堂) 

(1) 번과 같이 「いたす(이타스)」는 「する(스루)」의 겸양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겸양어는 자기를 낮춤으로써 상대편을 높이는 말을 뜻합니다.


   「いたします」와 「致します」의 차이


「お願いいたします」는 앞에서 서술한 의미 중에서 (3) 번의 용법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의 「いたします」는 「する」의 겸양어인 「いたす」에 정중어인 「ます」를 더한 것으로, 「お願いします」보다도 더 높은 경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お+願い(「願う(네가우)」의連用形(연용형))+いたします 

이러한 형태로 겸양의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 원래 본동사인 「する(いたす)」는 본래의 의미와 독립성을 잃고, 「願う(네가우)」에 붙는 보조 동사로써의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다음과 같이 동작을 나타내는 한자어 명사에 붙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ご+連絡(렌라쿠:동작을 나타내는 한자어 명사)+いたします 

여기에서 공용문에서의 규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용문 등 관공서의 문서에서 보조동사는 원칙적으로 가나(仮名):히라가나로 쓰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즈니스 문서나 비즈니스 메일에서도 공용문의 용법에 준하여 통일을 한다면, 「お願い致します」보다 「お願いいたします」가 보다 적절한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いたします」를 사용한 예문



자 이제,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한자인 「お願い致します」보다 「お願いいたします」가 보다 잘 어울리는 걸 알았으니 이 밖에는 어떠한 동사나 한자어 명사를 사용한 표현이 있는지 봐봅시다.

<메일이나 편지에서>
以上、何卒ご配慮いただきますよう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메일이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明日にでも書類をご用意してお待ちいたします。 

<언제든 들려달라는 메일에 답장할 때>
承知しました。ではお伺いする前にご連絡いたします。 

<상대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는 메일에서>
このたびはお手数をおかけいたしまして、恐縮です。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이 4가지의 「いたします」는 모두 보조동사로서의 기능입니다.

그리고 4번째는 마지막에 「が」를 붙여서 종종 「お手数をおかけいたしますが」와 같은 쿠션어로써 사용됩니다.

(쿠션어는 일본어에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에게 부드럽고 정중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덧붙여 표현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이때, 뒤에 나오는 말에 따라서는 「いたします」가 중복되는 일이 있습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무리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いたします」가 아닌 「ございます(고자이마스)」로 해도 괜찮으며, 심플하게 「お手数ですが(오테스데스가: 수고스럽지만)」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お手数をおかけいたしますが、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수고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 お手数ではございますが、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 お手数ですが、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이와 같이 깔끔한 문장이 됩니다.

쿠션어로써의 용법에서는 처음부터 「お手数でございますが」「お手数ですが」를 사용한다고 정해두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いたします」의 중복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장으로 고민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致します」「致す」을 사용한 예문

 

여기까지 읽고서 「비즈니스에선 “致します”라고 한자로 쓰는 경우는 전혀 없는 거야?」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나요?

그러면 첫머리에서 서술한 의미에 대해서 되돌아보겠습니다.

いたす【致す】 

(1)「する(스루)」의 겸양(정중)어 
(2)행선지까지 닿도록 하다

이 경우에는 한자로 「致す」라고 나타냅니다. 「致す」가 본동사로써 의미적으로 독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する(스루)」의 의미로 사용한 경우

・私が致します。(제가 하겠습니다.)

・良い香りが致します。(좋은 향기가 납니다.)

・おっしゃるようには致しかねます。(말씀하신대로는 하기 어렵습니다,)

・私と致しましては、何とも申し上げにくいことです。(저로서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帰ることに致します。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ぶしつけに、大変失礼なことを致しました。(무례하게 굴어 대단히 실례를 끼쳐 드렸습니다.)

 

(2) 행선지까지 닿도록 하다의 의미로 사용한 경우

이 경우의 의미는 '()' 괄호 안과 같이 매우 광범위합니다.

・先様には書を致して(=送って)お礼を申し上げました。
  그쪽에는 편지를 보내어(=보내고)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思いを致して(=そこまで深く考えて)おりませんでした。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私の不徳の致す(=自分の不徳の結果として引き起こした)ところと反省しております。
저의 부덕의 소치(=자신의 부덕의 결과로써 일으킨)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誠心誠意、力を致して(=努力をして)成功させたい所存です。
성심성의껏 힘을 다해 (=노력을 해서)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どう考えても、致し方ない(=方法がない)ことです。
어떻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방법이 없다) 것입니다. 

 


 

   '근거를 알고 쓰는 것'을 거듭하여 자신감을 키운다



가나(仮名) 사용을 통일하는 것은 문장을 쓸 때의 기본적인 규칙입니다. 그렇지만 이번과 같이, 비즈니스 문장으로써 가나(仮名) 쓰기가 일반적이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한자가 올바른 말도 존재합니다.

課長には、「K社の一件は致し方ないこと」とご連絡いたしました。 
과장님께는 「K사의 ㅡ건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연락드렸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문장 안에 す와 いたす 모두가 혼재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왜 가나(仮名)인 걸까? 왜 한자인 걸까? 근거를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뒷받침이 되는 지식이 있으면, 말하는 언어, 쓰는 언어에 자신이 생깁니다. 그것은 머지않아 업무 상의 자신감으로도 이어집니다. 

신경이 쓰이면 찾아본다. 그런 사소한 습관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前田めぐる)


 


출처 사이트

 

「いたします」と「致します」はどちらが正しい?

仕事でメールを打っている時、「いたします」と「致します」の使い分けで悩んだことはありませんか? 今回は、ライティングコーチの前田めぐるさんに、「いたします」「致します」の�

woman.mynavi.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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