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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컴활 1급 필기 시험 후기

달콤한방랑 2021. 4.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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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험 정보

컴활 1급에 대한 기본 정보는 Q-net에 게재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다. 

  •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대한 상공회의소 시행)
  • 점수와 배점

필기는 매과목 100점을 기준으로, 20문제씩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 전부 객관식으로 60문제가 출제되며, 제한시간은 60분이다.
합격을 위해서는 각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나와야 한다.


시험 내용

- 컴퓨터 일반 : 컴퓨터 시스템의 개요, 컴퓨터 하드웨어, PC 운영체제(WINDOWS), 컴퓨터 소프트웨어, PC 통신과 인터넷, 정보화 시대와 컴퓨터 보안, 사무자동화의 개요, 멀티미디어 
- 스프레드시트 일반 : 워크시트 기본, 워크시트 편집, 데이터의 관리와 분석, 워크시트의 형식지정, 수식과 함수의 이용, 차트(그래프)작성, 매크로 기능
- 데이터베이스 일반 : 데이터베이스의 개요, 테이블 작성, 데이터 관리, 서식 작성, 데이터베이스의 질의, 보고서 작성, 그래프 작성, 매크로 작성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 | Q-net

www.q-net.or.kr


시험 종류 및 시험 날짜

  •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 (상시)
  • 2021년 3월 30일 실시(13시 20분)

시험 접수 및 유의사항

  • 시험시간 10분 전에는 도착
  • 신분증, 수험표 꼭 챙기기

사실은 이게 두번째 시험이다. 시간을 잘못알아서, 2시 50분 시작인데 2시 51분에 도착해서 못봄...ㅋ하... 그 날의 딥빡이란...그 날 긴장해서 화장실에 갔다가 버스를 놓친 게 타격이 컸음..

암튼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 시험 시간 1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엄격해졌네하고 느낀 부분이 이거였고, 1분만 늦어도 안된다고 칼같이 거절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두번째 본 게 잘한 것 같다. 그 때는 기출문제도 잘 안 풀어봤거니와, 시험 보고 나서도..탈락했을 것 같은...
그리고 또 유의해야할 점은 수험표랑 신분증 챙기는 거! 신분증은 사진 대조해보고, 꼼꼼하게 체크하는 듯..
한국와서 넘나 후덕해진 탓에 안(경),돼(지)가 된 내 모습에 조금 놀란 눈치?였지만, 안경까지 벗어서 나를 증명함...ㅋ
그리고 뭐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타인이 사용한 마우스가 찝찝하다면 휴대용 세척제를 가지고 다녀도 좋을 듯..하다.


시험 공부 방법 & 참고 교재

  • 이론은 동영상으로 간단히 보고, 시나공 컴활 2020 필기를 같이 봄 (3-4일)
  • 기출문제 2020년도에서 2016년도까지 반복 (5-10일 정도)
  • 컴잘알 -> 3~5일, 컴맹 -> 1주~2주 빡세게 공부하면 딸 수 있음
  • 기호(LA09?><*~#,@)의미와 계산(최소한 2진법과 1의 보수,2의 보수만이라도 + 함수 수식 의미)문제는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보도록 하기
  • 문제 속에서 옳은 것을 고르는 건지,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건지 잘 보기

나는 이해력이 많이 딸리는 타입이라 기출문제를 문제 풀이 은행에서 바로 풀지 않고, 먼저 이론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면서 시나공 컴활 2020 필기 이론을 같이 봤다. 시나공에 안 적혀있는 부분이나, Windows10에 대한 부가적인 부분은 추가로 필기하면서 봐서 그런가... 하나씩 나보는 데 한 3-4일 걸린 듯... (핑계지만, 이거 공부할 때 이것 저것 교육들어야 해서 정신이 없었음...) 그냥 개념 읽기 정도로 아래의 영상을 봄.. 빨강색으로 쌤이 강조해 주는 부분이나 1의 보수, 2의 보수, 진법 계산은 도움이 됨 ㅋ.ㅋ..함수도 도움이 됬으나, 얼른 시험을 봐야 되는 경우에는 기출 풀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만 잡아도 좋을 듯 하다.

강의를 다 보고 나서, 종이로 프린트한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해가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다. 그런 뒤에 문제 풀이 은행으로 모의고사 형식을 설정한 뒤, 2020년부터 2016년도까지 미친듯이 문제를 풀었다. 어떤 사람은 2018년도부터 2020년도만 주구장창 풀었다는 데, 나는 2016년도꺼까지 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나는 폰에 comcbt사이트 어플을 깔아서 믄제 풀이를 했는데,기출문제는 역시 요기가 최고인듯 ㅋㅋ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_ _)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

www.comcbt.com

컴활 1급 필기 문제(총 60문제)를 다 푸는 데 거의 30분씩 걸린 듯. 틀린 부분은 꼭 체크하면서, 넘 안외워지는 부분만 골라서 써가면서 공부함.
그런데 시험 전날에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2017년도 이하는 대충 대충 봄... 그 날 친구가 내가 컴활 시험이 내일이라서 나중에 보자니까 친구왈, "야 나도 붙었어. 그거 기출만 풀면 돼! 나와 그냥 ㅋㅋㅋ" 이러는 데 당시에는 문제를 여러번 풀어도 자꾸 틀리는 상태여서 친구의 그 말에 좀 짜증이 나있었음 -.-^난 아니고든?ㅋㅋㅋㅋㅋ 컴퓨터 아는 부분도 제대로 모르는 컴알못 (ㅋㅋㅋ그러면서 나가서 엄청 수다 떨고옴)
그리고 그 날은 수다로 체력이 방진되서 그대로 쉬다가 ㅠㅠ 담날 면접도 오전에 있어서 나름 준비한다고 준비하다가 잠... 참고로 면접은 개망...TMI.....OTL...
암튼 오기로다가 기출문제 풀고 자꾸 헷갈리는 부분은 적어가면서 공부함...
시험은 13시 20분부터였으므로, 면접보고서 카페에서 헷갈리는 부분 정리하며 공부하다가 13시에 상공회의소로 향했다.


시험 후기

막 시험을 보고 나서는 이거 간당간당하겠다는 느낌이었음.
음...기억나는 건, 내가 본 시험에선 [Page]표기에 대해선 안나왔고, MOD나 INDEX관련 함수는 안나옴
BIOS설정, 미리보기, 머릿글 바닥글, VoIP랑 객체지향 언어, IPv6, 방화벽, OSI계층의 역할, 데이터 내보내기인가 가져오기 나오고, 문자 코드, SUM함수랑 배열 함수, 폴더 속성, 기본키, 통합 문서, 알맞는 MPEG 종류 고르기, 벡터 형식의 특징, USB포트랑 raid 나온 걸로 기억하고, 매크로에 대한 설명 고르기랑 함수 계산 시 다른 값을 고르는 문제,RANK함수에 대해 나옴.. 기출 문제에서 흔히 다뤄지는 문제가 나오되, 약간 새로운 문제도 2-3문제 정도 나왔는 데 기억이 안난다 ㅠㅠ 기억나면 추가하겠음..
암튼 내가 본 시험에서는 공개키랑 비밀키는 안 나온걸로 기억하고, 은근 헷갈렸던 게 페이지 나누기랑 인쇄 미리보기, 디자인 미리보기인가가 나와서..한참을..아.. 이게 그건가.. 아닌가..하며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찍고 시험 종료!
거의 15분 정도 남기고 나왔음...
그리고 다음 날, 결과 확인하고 깜놀! 내가 발린 건 3과목이었는데 ㅋㅋ 2과목에서 간당간당 55점 맞고, 합격함ㅋㅋ1과목 도대체 뭘 틀린거냐 ㅋㅋㅋㅋㅋ 암튼 합격이라니...ㅠㅠ 다행....

시험을 보고 느낀 건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은 제대로 체크해야한다는 거!
이건 정말 어떤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오답 정리가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또 어렵다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 함수 계산하는 부분인 데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듯...ㅠㅠ 엄청 헷갈렸다. 
이번에 시험을 개편해서 Windows10에 관해 나온다고 했는 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1문제인가 2문제 빼고는 기출문제와 같은 형식의 문제가 많이 나온 느낌이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이미 기출 문제에서 본 문제들도 많았고, 시험 보고 나선 "이래서 기출문제 풀어야 하는 구나."라는 느낌...이었지만, 함수 문제는 풀이를 봐가면서 제대로 알아둬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기를 위해서라도!!!
만약 자신이 단기기억력이 좋은 편이면, 기출 문제랑 문제 풀이를 많이 해보길 추천하고, 이해력이 딸린다면 개념을 가볍게 보고 기출 문제 풀면서 정리해가는 걸 추천한다. 또 컴퓨터 관련 지식이 있고, 관심이 많거나 엑셀에 거부감이 없다면, 혹은 MOS나 워드를 가지고 있다면 기출은 한 3일에서 5일만 해도 붙을 듯하다. 하지만 엑셀에 거부감이 좀 있고, 진법이나 함수에 약하다면, 기출 문제 풀면서 기출 문제에 나왔던 함수식을 스스로 작성해보고 확인해보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하며, 1주에서 2주 내에 시험을 보는 건 권장한다.

2023년 추가
시나공 2023년 필기 기출문제집 추천함!!!
시험이 바뀐 부분,새로운 문제는 cbt사이트에 갱신되어 있지않아 문제 은행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필기 만료후 2023년 다시 봐야했는데 시나공보길 잘했다고 생각 ㅠㅠ
또 기출문제는 2016년부터 푸는것을 권장!!!
절대 강의 안들어도 된다. 독학으로 충분함!!!!
5~7일만 해도 붙으니 힘내자^.^

마지막으로


시험도 미루니까 하기 싫더라...컴활 공부할 땐 컴터가 세상 싫어지고 Microsoft office만 봐도 짜증났음.. 더군다나 난 IT업계에서 일도 해보고 Mos도 있었지만, 그 이론적인 부분을 읽고 이해하려니 의욕이 없었다. 
이렇게 말한다고 겁먹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컴활 1급 공부하면서, 특히 엑셀에 관한 건 회사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어서 공부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또 내가 자주 쓰던 엑셀 or 윈도우 단축키나 IP용어들도 나와서 익혀두면 나중에 활용하기 좋은 부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1급을 딸 자신이 없다면 2급에 도전해보고 1급을 따거나, 아예 정보처리기사를 도전해보는 게 어떤가 싶다.
정보처리기사가 더 어렵다는 데 뭔소리냐?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기업에 사무 행정으로 취업할 때는 컴활보다 정처기를 더 많이 본다는 얘기가 있었다...ㅜ
특히 전산직이나 아이티는 컴활은 쳐주지도 않는단다🥹
무튼 이렇게 얘기해도 도저히 도전할 자신이 없다면,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 말을 상기해보도록 하길 바란다.
 
"나도 땄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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