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잔지진이 많아지면서, 대지진이 일어날 전조다뭐다 해서 일본 지진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들이 많았는데,
우연찮게 주간 지진 뉴스와 이제 인공지능(AI)으로 지진을 예측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같이 정리해보았다.
사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일본의 대지진만 걱정하고 왔는데
최근에 백두산 폭발설에 대한 뉴스도 심심찮게 보게되면서..
이거 일본 대지진이 오면 판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 나라가 제일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ㅠㅠ
아무튼 어떤 자연 재해든... 최소한의 규모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내용에는 의역/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일본 국내에서 관측된 지진 횟수는 저번 주에 비해서 다소 많아졌다. 진도 3 이상의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에는 동일본에서 북일본으로의 지진이 많아졌다. *(1/11~1/17 10시 집계)
두 가지 심발 지진
1월 12일(화) 11시 40분경, 홋카이도 서쪽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6.0, 깊이 약 235km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에서는 홋카이도의 구시로 시와 우라카와 초,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시, 이와테현 모리오카 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시등에서 최대 진도 2를 관측, 홋카이도에서 도호쿠, 관동 일부에서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을 관측하고 있다.
또 1월 15일(금) 22시 39분경에는 미에현 남동쪽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5.3, 깊이 약 364km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에서는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이바라키현 미토시, 히타치시,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도쿄도 치요다구 등 관동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2를 관측하고 있다.
두 지진 모두 깊이가 100km 이상인 「심발 지진(深発地震)」으로 진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비교적 강한 흔들림을 관측하는 「이상 진역(異常震域)」이 보였다. 특히 미에현 남동쪽 앞바다의 지진에서는 진앙에 가까운 도카이 지방에서 진도 1 이상이 관측된 곳이 없는 반면에, 관동 북부나 후쿠시마 등에서 가장 강하게 흔들리는 전형적인 분포이다.
이번과 같이 진원의 깊이가 100km보다 깊고, 일본 열도의 어딘가에서 진도 2 이상의 흔들림을 관측한 지진은 2011 ~ 2020년까지 10년 사이에 210회나 발생하였다. 평균으로 치면, 한 달에 1~2회 발생된다는 계산으로, 결코 드문 지진은 아니다.
진원이 깊은 만큼, 지상까지는 그리 간단히는 강한 흔들림이 전해지지 않아서, 피해를 미칠 만한 지진은 적지만, 210회 중에 3회는 진도 5 약 이상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만일을 위해 주의하는 편이 좋은 형태이다.
심발 지진에 의한 이상 지역이란?
진원이 얕은 지진에서는 진앙에서 동심원 모양으로 흔들림이 강한 지역이 분포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발 지진에서는 지진파가 전해지기 쉬운 태평양판을 따라 먼 지역으로 흔들림이 전해지는 「이상 진역(異常震域)」이라고 불리는 진도 분포가 될 수 있다.
태평양판이 깊게 가라앉아 있는 곳에서는 비슷한 심발 지진이 자주 일어나, 몇 년에 한 번 진도 6 이상 규모의 지진도 발생한다. 한편으로, 한 번의 지진에서의 여진이 거의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M6.2 많은 사망자가 나와
세계의 M4.5 이상의 지진 (USGS 홈페이지 인용 / 웨더뉴스 가공)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의 해석에 의한 진도 6 이상의 지진은 2번 발생하였다. 가장 큰 것은 몽골 북부에서 우브스 소금 호수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6.7의 지진이다. 강한 흔들림이 있던 지역에 마을이 거의 없어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시간으로 1월 15일(금)에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 부근을 진원으로 하는 진도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이 육지였던 점이나, 깊이가 18km라는 비교적 얕았던 점에서 진원 근처에서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으로 VII(일본의 진도 계급으로는 진도 4~5 약에 해당)에 이르렀다고 보이고 있다.
강한 흔들림으로 타격을 당한 지역에서는 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인도네시아 정부 국가방재청에 따르면 40명 이상의 사람이 사망했다고 한다.
술라웨시섬은 2018년에 진도 7.5도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강한 흔들림과 쓰나미에 의해서 4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한 거대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이번 지진과는 진원이 떨어져 있고, 진도도 달랐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진도 5 약 이상의 지진이 10번 정도 발생하는 일본에서 지금 경계해야 할 장소는 어디?
측량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무라이 슌지·도쿄대학 명예 교수는 국토지리원이 전국 1300곳에 배치한 전자 기준점 GPS 자료를 토대로, 대지진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MEGA 지진 예측」을 주관해 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최대 진도 7)을 비롯하여, 진도 5 이상의 대지진의 전조를 여러 차례 포착해온 무라이 교수가 새롭게 몰두하고 있는 것이 「다이내믹 AI 지진 예측」이다.
인공지능(AI )이 전자 기준점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 지표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전국의 14개 구역의 위험도를 5단계로 판정한다.
이 예측에서는 전국을 14개 구역으로 나눠, 「3개월 이내에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위험」을 판정. 위험도를 5단계로 산출한다.
무라이 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민간 조사회사 JESEA가 AI에 의한 경계 존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따로 게시한 위의 지도에서는 AI가 위험도를 상위라고 판정한 5개 구역을 나타냈다.
「1위인 홋카이도 남서부・아오모리현 경계 존에서는 12월 21일에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5 약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는 과거에도 도카치 오키, 우라카와 오키 등 주변 해역을 진원으로 한 지진이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2위인 홋카이도 북동부 존과 함께 진도 5 이상의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쓰나미에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라이 씨)
무라이 씨는 AI에 의한 판정에서 벗어난 「수도권」도 계속해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작년에는 치바와 가나가와, 시즈오카에서도 이상 변동이 보였습니다. 그러한 지역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하면, 지반이 완만한 도심의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무라이 씨는 말했다.
2021년에도 지진에는 최대한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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