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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사태 선언에서 #나고야건너뛰기가 실시간 검색어로 화제

아베 총리는 4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시의 확대에 대비하여 개정 특별 조치법(신형 코로나 특조법)에 근거하여, 긴급 사태 선언 발표 준비를 표명했다. 자민당임원회에서 대상 지역은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군마, 후쿠오카 총 7도부현이라고 설명했다. 나고야를 포함한 '아이치현'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는 「#나고야 건너 뛰기」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들어갔다. "「#나고야 건너 뛰기」는 유명 가수의 라이브나 이벤트, 유명 체인점의 진출, 철도의 정차등이 다른 도시권에서 행해져도, 나고야에서는 안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현지인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설마 긴급 사태 선언에서까지 건너 뛰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모든 아이치현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건 똑같구나(..

일본, 긴급 사태 선언을 내릴 방침(신종 코로나 특별조치법)

오늘 4월 6일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긴급 사태 선언을 시행할 의향을 굳혔으며, 자문의원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한 뒤에 바로 선언을 내릴 방침이라고 한다. 오늘 오후 쯤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긴급 선언 사태의 규정이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등 특별조치법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를 추가하는 개정법이 3월에 국회에서 성립,시행되고 있다. 같은 법에 기준하여 2013년 이후로 실제로 선언하는 것은 처음이라 한다. 특조법(특별 조치법의 줄임말) 32조에 의하면, 이하의 2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국민의 생명이나 건강에 두드러지는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경우 (코로나가) 전국적이며 급속한 만연함에 의해, 국민 생활과 경제에 중대한..

2020년 4월 5일 일본의 현 코로나 상황

4월 5일 현재, 도쿄도의 코로나 감염자 수는 143명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어제 4월 4일 118명의 감염자 수에 이어 연속 100명을 넘는 수치로 1일 감염자 수로써는 최대를 갱신해 도쿄도에서만 천명 이상이 감염된 것이 된다.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오늘 오전 뉴스 보도진의 취재에서 긴급 사태 선언에 대해서 "나라가 확실하게 판단하여 조기에 결론을 내려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출처:ANN뉴스) 이러한 도쿄에서의 코로나 급증에 큰 기여를 한 것이 永寿総合病院(에이쥬종합병원)에서의 의료진과 환자들 간의 감염수가 제일 많았다고 한다. 이에 반해 후쿠오카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후쿠오카에서는 날마다 약 32명의 코로나 감염이 확..

아베 총리, 한 가구당 면 마스크를 2장씩 배부하기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 가운데, 코로나 대책으로 아베 총리는 각 1세대에 2장의 면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을 표했다고 한다. 우체국 시스템을 이용해서 배부할 예정이며,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마스크에 대해서 면 마스크를 이용하면 적어도 빨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지금과 같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면서 더없이 유효한 대책이라고 시행할 예정인 듯 하다. 마스크의 배부는 다다음주 이후, 그러니까 4월 중순부터 감염자수가 많은 도도부현부터 차례로 배부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비는 올해의 보정예산안에 올릴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감사하는 의견보다는 #아베노믹크스를 #아베노마스크로 칭하며, "마스크 2장으로 속이려 하지마!", "마스크보다 휴업 보상을 해라",..

지금 도쿄에선 코로나에 걸린 젊은 이들이 급증 중?

FNN뉴스에 따르면, 지금 도쿄에서는 코로나의 걸리는 젊은 세대가 많다고 한다. 도쿄도 감염자 발표를 년대별로 보면, 이제까지 가장 많았던 78명의 감염이 확인된 3월 31일엔 50대 이상이 24명인 것에 대해 40대 이하는 그 2배이상인 54명에 달했다고 한다. 라이브 하우스나 이벤트에 아무렇지 않게 참여한 젊은 이들이 많았던 일본. 특히나 도쿄는 외국인들과의 접촉도 많고, 벚꽃 축제라고 들떠서 마스크를 안 하거나, 젊으니깐 괜찮다라는 경솔한 생각으로 다니는 젊은 이들도 많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시 뉴스에 의하면 최근 5일간(4월 1일 기준) ,코로나 감염자가 50대 이상이 98명인 것에 대해서 40대 이하는 164명이며, 전체의 약 63%를 점유하는 등 나이가 젊은 감염자가 눈에 띄는 걸 알 수 있다..

일본 유명 예능인 시무라 켄(志村けん)이 코로나로 사망

자가격리 4일째. 아직 증상은 없어서 다행이다. 정말 깔끔떠는 성격이 아닌 내가 깔끔떨며 잘때도 호스텔에서 마스크를 끼고 있을 정도였으니 ... 증상이 없다는 건 정말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미주,유럽등에서 돌아온 입국자들의 감염 소식에 걱정스러운 나날이다. 아무튼 엊그제 일본의 인터넷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네이버에서도 검색 순위에 오를 정도로 시무라 켄의 사망이 화제가 되었던 듯 하다. 시무라 켄은 유느님? 정도는 아닐 지라도 꽤나 팬도 많았고, 좋은 이미지로 국민스타로 자리 매김을 한 예능인이었다. 일본의 동물 농장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나왔고, 젊었을 때에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그. 방송에서 볼 때 마다 나이에 비해 건강해 보였던 그였는 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니.. 놀랍기만 했다... (요즘엔 나이가..

코로나로 난리난 일본에서 의외로 잘 팔리고 있는 것?

일본에서의 코로나 급증으로 인해, 모두가 위기감을 느꼈는 지 주말에 눈이 많이 왔음에도 상점이나 매점에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장을 보고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올려본다. 내가 알고 체감했던 거로는 휴지와 알코올 물티슈, 소독제가 거의 없고, 마스크는 아예 시판으로는 구할 수 없었던 것? 정도랄까. 그리고 이상하게 우리 동네 다이소에는 스카치 테이프가 부족했었다. 아마 이사를 많이 하는 1-2월이라는 시기라는 탓도 있었지만, 거의 없었다 ㅠㅠ 주간아사히에 나온 기사에서 요새 일본에서 잘 팔리는 것은 집에서 놀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이나 인덕션, 화상용 웹 카메라나 헤어셋, 지퍼백, 스포츠용품, 자위기구라고 한다 ㅋㅋㅋㅋㅋ보고 빵 터졌지만... 어쨌든 집에 있는 시간..

무사히 한국 귀국 (에티오피아 항공 후기)

무사히라고 해야되나..무튼 해외 유입자의 코로나 발병도 있고, 일본 내에서 있을 이유도 없어서 부랴부랴 한국으로 귀국했다.사실 걱정이 많으신 어머니때문에라도 빨리 귀국해야 하나하는 조바심으로 비싸지만 에티오피아항공으로 발권.돌아가는 날, 카페 벨로체가 싸니까 가려고 했는 데 공사로 임시 휴업이라 ㅠㅠ 근처에 맥도날드로 갔다. 200엔에 핫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기에 아메리카노랑 시켰는데 주먹만도 안되는 크기의앙증맞은 핫케이크가 5-6개 들어있었다.. 역시 이유가 있는 값....ㅠ.ㅠ... 무튼 비행기 시간은 20시 50분이었기에 거기에서 시간 좀 떼우면서 컴퓨터 좀 하다가..맥도날드 와이파이가 1시간 한정이어서 ㅠㅠ 한시간 뒤 돌아다니다가 호스텔에서 체크아웃할 때 맡긴 짐을 찾아서 전철을 타러 갔다.사실 ..

일본, 코로나로 결국 스타벅스도 주말휴업?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아직도 짐이 남아 있어서 신경쓰게 되는 일본 정황. 언제 다시 돌아가서 완전히 짐을 정리하고 와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 중에 우리 나라에서 도쿄 봉쇄와 같은 내용의 뉴스가 나와서 바로 검색! 주말 벚꽃 구경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이 늘었다는 소식에 일본도 당황했는 지 일본의 도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의 일부를 제외하고 스타벅스 전 매장의 주말 영업이 휴일에 들어간다고 밝힌다는 뉴스가 야후 재팬에 떴다. 이외에도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거나 일부 매장은 영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지침을 계속해서 내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오늘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의 기사를 보니, 외출 자제를 권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오늘 3월 27일 도쿄도 코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지사는 코..

전전하는 요즘

호스텔과 호텔, 그리고 에어비앤비를 전전하며 퇴사수속을 기다리던 요즘. 드디어 같지도 않은 퇴사를 하고, 거지같은 퇴사를 하고 귀국을 예정하고 있다. 이제 막 벚꽃도 보이고 주말내내 한참 따뜻해지나 했더니 어제 비가 오곤 오늘은 강풍으로 너무 추웠다 ㅠ.ㅠ 일본을 떠날 생각을 하니.. 그냥 그렇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하는 생각만 들 뿐, 솔직히 회사를 나오는 데 엄청 홀가분했다. 이상하게도 회사에 갈 때는 비가 내렸는 데 회사에서 짐을 다 챙기고 나올 때는 하늘이 맑아져 있었다. 기분 탓일까. 홀가분해진 마음하고 비슷한 것 같아서 솔직히 이게 답인 것 같았다. 앞으로 6개월만 더 버티면 됬겠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정말 좋은 일본인 친구들도 만났지만, 나로써는 향수병의 도가 치닫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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